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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해체 이후인 1986년 고인은 영화배우 김지미가 설립한 지미필름 대표
작성자은남이
작성일/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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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변호사 맡아 '오렌지 나라' '명자 아끼꼬 쏘냐' '물의 나라' '아낌없이 주련다' 등을 제작했다. 그는 김지미의 친동생인 김지애 씨와 결혼했다. 2007년 KBS '가요무대'에서 34년 만에 쟈니브라더스로 재결합해 팬들과 만났고, 이후에도 가족과 생활하는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씨와 세 딸이 있다. 장례식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삶은 때로 드라마보다 극적이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그땐 분명 달리 생각했을 것이다. 영영 멈출 줄 알았던 가족의 이야기는 다행히 끊어지지 않았다.
"영진, 영호야…고맙고, 사랑해.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감사해."
여름 햇살이 아침이면 집 안 깊숙이 스며든다. 가까스로 되찾은 일상은 매 순간이 선물처럼 소중하다.
권정희(36)씨는 요즘 몇 번이고 아이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되뇐다. 2년 전 그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일을 잊지 않기 위해, 아이들에게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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