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전화상담 예정이었으나 시의 계획 변경으로 무산됐고 시는 경기과학기술원에 R&D종합센터 입주를 제안해 2023년 4월 협의가 진행됐다며 마감공사 시작 전에 충분한 설계 변경을 통해 낭비를 막을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도 마감 공사를 강행, 결국 다시 시공할 수밖에 없어 예견된 실패로 불필요한 이중공사는 결국 시민의 막대한 손실로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날마다 세금 부담에 허덕이는데 시 집행부가 이런 식으로 관리 부실로 수십억원을 허공에 날린다면 어떻게 신뢰를 지킬 수 있겠느냐”며 “관련 부서와 책임자를 명확히 규명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A씨(45)는 “132t이라는 건설폐기물이 발생할 정도라면 공사계획 자체가 엉망이었다는 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