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칭다오 ​오늘은 여행의 설렘과 현지의 활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곳, ​칭다오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타이동 야시장'에 다녀온 아주 상세하고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맛있는 냄새와 수많은 인파,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멋진 공간이었는데요. 저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떠나보실까요????? 활기 그 자체!칭다오 타이동 야시장 기본 정보​먼저 타이동 야시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칭다오의 오랜 중심가인 타이동 싼루(台东三路)에 위치한 대표적인 야시장이자 번화가에요. ​낮에는 평범한 쇼핑 거리였다가, 해가 뉘엿뉘엿 지는 칭다오 오후 5시쯤부터 마법처럼 활기를 띠기 시작해요. ???? 도로 한가운데를 따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노점과 푸드트럭이 줄지어 들어서는 장관이 펼쳐진답니다.​한국의 명동이나 홍대 거리를떠올리게 하지만, 그 규모나 현지 분위기는 훨씬 압도적이에요. ​특히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물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정말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어 현지 젊은이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흥정하는 재미는 덤이고, 저 인파에 섞여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매력적인 칭다오 곳이었어요. ????​​시선을 압도하는 '대왕 양꼬치'야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제 코와 눈을 동시에 사로잡은 건 바로 '대왕 양꼬치'였어요.​ 한국에서 먹던 작은 양꼬치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 팔뚝만 한 큼직한 사이즈가 시선을 강탈하더라고요. ????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구워주시는데, 숯불 위에서 기름이 좔좔 흐르며 익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어요. ​짭짤하면서도 이국적인 향이 매력적인 쯔란(큐민) 소스가 듬뿍 뿌려진 양꼬치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입안에서 터지면서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죠.​​​미친듯이 늘어나 '콘치즈'여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콘치즈'를 칭다오 곁들였어요.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달콤한 스위트콘과 쭉쭉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매콤짭짤한 양꼬치를 한입 먹고, 달달하고 고소한 콘치즈를 다음 입에 넣으니 그야말로 완벽한 '단짠단짠'의 조화가 완성되었어요. 칭다오의 저렴한 물가를 증명하듯,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는 점이 정말 행복했답니다. ????​​​겉바속촉 '꿔바로우'다음 코스는 바로 '꿔바로우'였어요! 한국에서도 즐겨 먹는 메뉴지만, 본고장의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작은 종이컵에 먹기 좋게 담아주는 길거리 스타일 꿔바로우였는데, 갓 튀겨내서 그런지 그 바삭함이 칭다오 상상 이상이었어요. ​겉은 와그작 소리가 날 정도로 바삭하고, 속은 찹쌀의 쫀득함이 살아있어 씹는 재미가 있었죠. ​​칭다오 명물 '봉지 맥주'그리고 칭다오에 왔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것! 바로 '페트병 생맥주'를 드디어 영접했답니다. ????​ 흔히 '봉지 맥주'라고도 불리는데, 커다란 맥주통에서 바로 신선한 생맥주를 페트병이나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독특한 방식이에요. 저는 여러 과일 맛 중에 하나를 골랐는데, 이게 정말 별미였어요. 인위적인 시럽 맛이 아니라, 신선한 과일의 향이 은은하게 맥주에 스며들어 굉장히 특별하고 상큼하게 느껴졌거든요.​ 칭다오 목 넘김도 너무 부드러워서 꿔바로우와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고요. 칭다오의 밤공기를 느끼며 마시는 시원한 과일 생맥주 한 잔, 이건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여행의 특별한 추억, '아디다스 칭다오' 커플티!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소화도 시킬 겸 야시장 곳곳을 구경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아디다스 매장을 발견했죠.​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이끌리듯 들어갔는데,오직 칭다오에서만 파는 듯한 특별한 디자인의 티셔츠가 눈에 띄었어요. ✨​그걸 보자마자 '이건 우리를 위한 거야!'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죠.​ 흔한 기념품이 아니라, 칭다오 우리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칭다오 여행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망설임 없이 커플티로 구매했는데, 입을 때마다 칭다오에서의 즐거웠던 이 밤이 떠오를 것 같아 정말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답니다. ????​​​타이동 야시장 BEST1! 길림 조선족 비방 꼬치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오는타이동 야시장 BEST1! 길림 조선족 비방 꼬치에요.​위에 표시된 것 처럼 꼬치별 가격이굉장히 저렴해요.미니미 사이즈이긴 하지만다먹으면 엄청 배부르답니다-가격이 저렴하니 역시나 부담이 없어요.남자친구는 이 꼬치가 여행 중 가장 생각나는 맛도리라고 하더라구용​​​옥수수 술빵인줄 알았던 것?!옥수수 칭다오 술빵 꼬치인줄 알고 구매했던 것입니다. ㅋㅋ​촉촉한 빵은 맛지만 맛은 생각했던 것과 180도 다른 맛이었어요.저렴한 물가 덕분에 마음껏 먹고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현지 문화를 흠뻑 느끼고특별한 기념품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칭다오 타이동 야시장!​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칭다오 여행의 모든 즐거움이 압축된 곳이었어요. 칭다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녁 시간은 꼭 타이동 야시장을 위해 비워두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칭다오여행 #중국여행 #타이동야시장 #칭다오야시장 #칭다오맛집 #길거리음식 #대왕양꼬치 #꿔바로우 #칭다오맥주 #페트병생맥주 #아디다스칭다오 #여행후기 #먹방여행 #쇼핑리스트 #커플여행Zhengqi Rd, 칭다오 Taitung City, Taitung County, 대만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