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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앤애프터 아이스리프팅크림! 31도탄력크림으로 얼굴열감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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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캘거리로 돌아온지 1주년! 돌아오기 전에 온타리오에서 살던 30년된 방갈로를 처분하기 위해 리얼터의 요청으로 레노베이션을 (한국식으로는 리모델링) 하게 되었어요. 셀프로 한 건 페인팅이 가장 컸지만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노동력을 투입했는데요 ㅋㅋㅋ 이번에 30년된 저희 예전집의 비포앤애프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리모델링 및 스테이징 과정집을 팔기 위해 시작한 리모델링이 리얼터랑 연결되 있는 팀을 쓰는 바람에 약 6주 만에 끝나는 기염을 토했어요. 원래 한 달만 하려다가 기간이 늘어진 것이긴 하지만 캐나다에선 상상하기 힘든 작업 속도였죠. 약 6주 동안 진행한 리모델링은 다음과 같아요. 온 집을 화이트로 칠했고, 그 와중에 제가 계단 레일과 벽난로는 화이트로, 계단은 블랙으로 칠했어요. 벽난로 페인팅 난이도 진짜 눈물 나요... (너무 굴곡이 많음)내가 열과 성의를 다해 칠한 화이트 벽난로 + 신랑의 화이트 벽과의 조화.1층 부엌 캐비닛, 바닥까지 다 뜯어서 새로 만들었죠. 뉴 키친! (여기엔 깊은 삽질의 역사가 있습니다. 캐비넷 안이 지저분하거나 너무 오래된 경우 셀프 리페이싱은 진짜 비추해요 ㅠㅠ)1층 부엌 캐비닛, 바닥까지 다 뜯어서 새로 만들었다. 뉴 키친!1층 트림도 다시 뜯어서 새로 하고 &방문도 일부 다시 갈았어요. 1층과 지하로 이어지는 공간에 타일도 새로 깔아서 부엌 &욕실이랑 깔맞춤!1층 욕실 바닥에 타일을 깔고 배니티 카운터 탑을 교체했구요 (배니티랑 욕조는 색만 다시 칠했죠).화장실은 배니티 카운터 탑, 수전, 거울, 타일만 변경했다지하 거실에 벽을 세워서 방을 따로 만들었어요.벽을 세워서 지하 거실에 방을 만드는 과정이 끝난 모습 - 신랑이 칠한 흰색 벽이다!화장실과 배니티만 덜렁있던 지하 욕실 자리에 화장실과 방, 미니 거실을 따로 만들었고요.벽을 세워서 지하 거실에 방을 만드는 과정이 끝난 모습 - 흰색 벽이다!레노가 너무 힘들었던 이유는...저는 매일같이 소음과 먼지 속에서 일을 했고, 애들은 학교 수업을 들었어요. 살고 있는 와중에 다시는! 리모델링은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죠. 촉박한 마감기한에 더해, 공사기간 중에 집에 살면서 진행된 리모델링은 정말 힘들고 괴롭더라고요.회사 일이 끝나면 셀프 리모델링을 하고, 부엌이 사라져서 꾸역꾸역 겨우 끼니를 때우고…리얼터팀이 거의 매일 같이 집에 왔고, 저희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리모델링에 집중해서 그렇게 겨우겨우 날짜를 맞추고 *스테이징에 들어갔어요. 스테이징은 간단히 말하면 집을 모델하우스처럼 꾸미는 과정을 말합니다. 사진에도 잘 나오고 보기도 좋게 만드는 과정이에요. 스테이징을 하고 사진을 찍어야 리얼터 사이트에 올려 집을 팔 수 있기 때문에 리얼터팀의 인테리어 전문가가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템과 새로 빌린 아이템을 들고 (스테이징 가구를 빌려주는 회사가 있다) 집을 찾아옵니다 ㅎㅎ스테이징을 하기 위해선 원래 있던 가구 일부를 빼야 하고, 청소는 물론 여러 가지 정리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테이징이 끝난 뒤론 집을 모시고 살아야 해요. 저희 집 가구가 아닌 것들이 있기 때문에 특히 애들을 단속하느라 참 피곤했어요. 물론 원래 있던 짐도 '어디론가는' 가야 하잖아요 ㅠㅠ 아 진짜 다시 생각해도 골치 아파요 ㅋㅋㅋ 이사 엄청 많이 다녔는데도 스테이징하고 레노하고는...어나더 레벨이더라고요.그래도 인테리어 전문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집을 소품과 아이디어로 환골탈태시키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인테리어 팁을 배우게 되었고, 그 뒤로 새로 산 집에도 곳곳에 활용하고 있어요. 다음편엔 전문가가 알려준 캐나다 하우스 인테리어 팁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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