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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정치부장 겸 부국장
작성자아는게힘
작성일/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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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변호사 박 전 장관은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했지만 “늦었지만 신발끈을 조이고 소버린(Sovereign·주권적) AI라는 구체적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늦었기 때문에 한 단계 뛰어넘는 다음 세대의 투자도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박 전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삼성 저격수’라고도 불리셨는데, 요즘은 AI와 관련해 굉장히 왕성한 활동도 하시고 이번에 책도 펴냈다.
=제가 MBC 기자였을 때, 故이건희 전 삼성 회장을 1시간 정도 만난 적이 있다. 1시간 내내 반도체 이야기만 하시는데 말씀하시는 반도체 전문용어를 당시에 절반 정도밖에 못 알아들었던 기억이 너무 창피했다. 그러고 나서 보니까 방송국이 모두 반도체더라. ‘이게 앞으로 우리 생활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겠구나’라고 느껴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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