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회생 폭세종 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8개 푸드트럭이 10일 '착한푸드트럭'에 단체 가입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착한푸드트럭 8대 단체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종기 협동조합 대표와 조합원,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환성스님(세종 아너소사이어티 22호 회원), 시의원과 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착한푸드트럭 운동은 지난해 박종기 대표가 '시그너스커피 푸드트럭'으로 세종 착한가게 800호에, 이어 아내 이주현 대표의 '세종이도 푸드트럭'이 824호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박 대표가 동종 업계 대표들을 설득해 '기부 협동조합'을 출범시켰고, 현재 8개 푸드트럭이 함께하고 있다. 착한푸드트럭이란 지역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발적 나눔운동을 말한다. 박종기 협동조합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기부하는 푸드트럭의 가치를 알게 됐다"며 "세종에서 첫 단체 가입식을 시작으로 더 많은 푸드트럭이 나눔에 동참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